PROJECT

소제동 아트벨트

소제동 아트벨트

780: 이영재 유리조형전

780: Lee Young-Jae. Glass Craft Exhibition

780: Lee Young-Jae. Glass Craft Exhibition   
 
   
   
소개 영상보기
환영(歡迎)
[명사] 오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음

작가 이영재의 작품은 하루의 시간 속에서 주위의 작은 사물들에 담긴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일상의 신비를 표현합니다. 긴 밤의 갈증으로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물잔, 멋스레 놓여 있는 화병, 오가며 지나치는 작은 꽃들. 그리고 언제나 돌아오는 집.
작고 사소한 사물들의 존재가 공기처럼 익숙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주는 위안과 기쁨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우리를 충만하게 합니다.
일상의 신비란 주위 사물들에 담긴 고유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 사소하게 존재하는 사물들 의 고유한 결을 찾는 부단한 작업으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대상들은 더 이상 사소하지 않게 됩니다.

환영(幻影)
[명사]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작가 이영재는 유리로 3중, 4중으로 만든 집 모형에 빛을 비추어 봅니다. 실제의 형상보다 몇 배는 커지고, 실제 모 형에서는 눈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들조차 빛에 의해 벽에 그림자로 나타납니다.
유리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는 유리의 색, 두께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상을 드러냅니다. 일반적으로 그림 자가 물체의 실루엣을 단순하게 보여주는 것과 달리, 유리를 투과한 빛은 더 분명한 형상을 드러냅니다.
빛을 투영시킨 그림자는 빛을 켠 순간 사라질 허상의 환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빛의 환영이 사라진 순간에도, 일상의 존재들은 언제나처럼 우리를 환영할 것입니다.

* 780°c : 원하는 형상의 석고틀을 만든 후 유리를 채워 가마 안에 넣고 780°c 로 녹여내는 가마소성 작업의 온도

— 아트 디렉터 함선재

전시기간:
2021년 11월 9일 – 2021년 12월 31일
관람시간:
월 – 일 11:00 – 20:00
행사장소:
소제동 아트벨트 >
관사16호 (대전 동구 수향길 19)
주최·주관:
CNCITY마음에너지재단
후원:
랩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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